메밀국수
원래 국수류를 안좋아하는데 거의 유일하게 즐기는 음식이 메밀소바입니다.

만들기도 먹기도 쉽지만 항상 소스에 넣어먹는 무즙때문에 항상 해먹는 걸 꺼리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엄마가 김치담으시는데 무즙을 쓰신다며 녹즙기에 무를 갈고

남은 찌꺼기를 마늘 얼리듯 얼려봤는데 금방 갈아서 넣은 것처럼 훌륭합니다.

소스는 시중에 나와있는 농축소스를 사용했구요. ^^

국수를 삶아 저렇게 김을 살짝 뿌려 먹으면 왠만한 음식점에서 먹는 것보다 훌륭합니다.


by 부유한백수를꿈꾸며 | 2007/09/14 04:20 | 나의 요리 | 트랙백 | 덧글(1)
크리스피 크림의 헤븐리 피치

단 음식도 안좋아하고.. 복숭아도 좋아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자꾸 끌리네요..

크리스피크림에서 새로 출시한 헤븐리 피치 입니다. 안에는 복숭하 향이 가득한 잼이 들어있구요

겉에는 복숭아 향이 섞인 슈가파우더를 듬뿍 뿌려놨습니다. 오리지날이 너무 달아 즐기지 못하셨던

분들도 충분히 좋아할듯해요.
by 부유한백수를꿈꾸며 | 2007/09/13 03:16 | 남의 요리 | 트랙백 | 덧글(2)
착시현상..
아래 그림의 여자가 어떤 사람에게는 시계방향으로 도는 걸로 보이고 어떤 사람에게는 반시계방향으로 도는 걸로 보인다네요

조금 멍하게 시선을 주면 둘다 볼수 있기도 하더라고요. 





출처
  Pomp On Math & Puzzle
by 부유한백수를꿈꾸며 | 2007/08/12 08:16 | 관심거리 | 트랙백 | 덧글(0)
옻닭


개인적으로 보양식을 좋아하는 편이고..(그러나 몬도가네식은 아닙니다. ^^;;;) 어릴때 부터 할머니가 옻으로 만든 음식을

먹인 터라 딱히 옻이 오르는 체질도 아니라 옻닭을 먹을 기회가 있으면 절대 사양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알러지 체질이 있거나 처음 드시는 분은 조심하셔야 해요. 식당에서는 미리 알러지 방지 약을 먹으라고 권하기도

하더라고요. 이건 서산 갔을때 먹은 것인데 그곳은 혹시 옻닭을 못드시는 분들을 위해 마닭도 팔더라고요 (옻닭보다 비싸요)

어쨌든... 닭!!!임에도 불구하고 커다란 오리만한 닭이 커다란 전골냄비에 가득 담겨서 나옵니다. 옻나무도 흉내만 낸게

아니라 제대로된 진한 국물이더라고요. 닭을 다 먹으면 죽을 끓여 주는데 그 맛 또한 일품입니다.

먹는데 정신 팔려서 찍는걸 잊었어요^^  닭이 노지에 풀어서 키운 것이라 쫀득쫀득하고 감칠맛이 납니다.

음.. 가게 이름은 생각이 안나네요. 내가 언제 서산에 다시 갈까 싶어서리.. 명함도 안가져왔구요.. 쩝..


덧, 양평가는 길에 산밑에 집이라고 옻닭 전문점이 있습니다. 거기도 매우 훌륭해요. 쌉싸름한 옻향이 제대로인 곳이죠.
by 부유한백수를꿈꾸며 | 2007/08/12 03:02 | 남의 요리 | 트랙백 | 덧글(0)
마늘소스 날치알 스파게티


예전에 시즌스에 갔다가 날치알 스파게티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가 한번 시도해봄..

바질을 너무 많이 뿌리고 마늘이 덜 볶였으나 나름 맛있었음.

날치알은 제일 나중에 살짝 얹어 먹는게 포인트^^
by 부유한백수를꿈꾸며 | 2007/08/01 05:04 | 나의 요리 | 트랙백 | 덧글(0)
허브향 버섯 스낵

워낙에 버섯을 좋아하는 터라 버섯을 날로 먹기 까지 하는 저로써는 이 메뉴를 본 순간

꼭 해먹어야 겠다고 생각했었고 드뎌 실행에 옮겼습니다. 사실 버섯책에 나오는 메뉴중

가장 간단하다는게 큰 요인이긴했죠. 간단하게 색다르면서도 맛있는 버섯 요리를 즐길수

있었습니다.


젖은 행주로 먼지를 닦은 양송이를 90~100도의 오븐에 넣어 1시간 정도 굽습니다.

처음에 즙이 나오다가 서서히 마르는데 따뜻한 상태에서 소금, 후춧가루, 굵게 다진 허브를 뿌린다음

실온에서 바삭해지도록 한김 날립니다. 책에서는 타임과 로즈마리를 둘다 쓰도록 되어있는데

집에는 무럭무럭 자라는 로즈마리밖에 없어서 로즈마리만 사용했습니다. 책 내용대로 너무 순식간에

없어져서 허무하더라고요. 맛은 끝내줍니다^^

박선영님의  [버섯]에서 따왔습니다.

by 부유한백수를꿈꾸며 | 2007/07/28 04:17 | 나의 요리 | 트랙백 | 덧글(0)
장어구이

전 왠지 집에서 구워먹는 장어가 제일 맛있더라고요. 바로 구워서 부드럽고 간을 내입맛에 맞게 조절할 수 있고요

구워먹는 방법은 매우 쉬워요. 

일단 중불에 안쪽부터 살짝 살짝 구워서 초벌구이를 하구요. 왠만큼 익었다 싶으면 불을 아주 약하게 줄이고

소스를 발라가며 굽습니다. 소스가 잘 타기 때문에 자주 뒤집어 주고 뒤집을 때마다 소스를 발라줍니다.

(오랜만에 구워먹었더니 불조절을 못해 살짝 탔습니다ㅠㅠ)

한 세네번 정도 하면 아주 담백한 맛의 장어구이가 완성이 됩니다. 삼겹살 구워먹는 것 만큼이나 쉽죠^^

장어는 사는 곳에서 구워먹기 좋게 손질해주고요. 소스도 매콤한 맛, 달콤한 맛 두가지를 모두 팝니다.

올여름 최악의 더위가 될거라는데 장어구이로 몸보신해보세요^^
by 부유한백수를꿈꾸며 | 2007/07/27 01:46 | 나의 요리 | 트랙백 | 덧글(1)
해산물 뷔페

해산물이라면 자다가도 눈뜰정도로 좋아하는터라 해산물 뷔페가 생겼다는 말을 들었을때 뛸듯이 기뻤었습니다.

여기저기 다녀봤는데 개인적으론 가격 대비 보노보노가 제일 맘에 들더라고요. 맛이나 질은 비즈바즈가 단연코 앞서지만

가격이 워낙에 비싸다 보니..(그러나 그런 양질의 회를 맘껏 먹을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 그닥 비싸지도 않긴 하죠..^^)

토다이는 우리나라에 해산물 뷔페의 붐을 일으킨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틀릴수도 있어요. 얄팍한지식이라..)

게를 좋아하는 저는 대게 다리를 양껏 먹을수 있어서 좋았고 스시와 롤도 좋았습니다. 그런데 그외에는 맛이 별로더라고요.

특히 스팀쪽.. 중식라인도 그닥.. 게다가 가장 큰 단점은 음료가 유료라는 것이죠. 커피한잔 조차 별도 주문이 필요하죠..

보노보노는 토다이에 비해 스시와 롤 라인이 작은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종류도 적은듯 하고.. 하지만 다른 음식들이

훌륭하다는거.. 특히 중식라인에 감동받았습니다. 게다가 모든 음료가 포함된다는거.. 갓 뽑은 원두커피를 맘껏 즐길수 있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그리고 청담사거리쪽에 청담힐이라는 곳도 있었는데 종류는 작지만 하나하나가 매우 높은 퀄리티를

지녔었다는거.. 그런데 안타까운건 먹는데 너무 정신이 팔렸었는지.. 사진이 거의 없네요.

토다이, 보노보노, 청담힐은 런치는 3만원이내, 디너는 3만 5천원이내면 되고요. 비즈바즈는 런치가 5만원, 디너가 6만원정도

라고 보시면 됩니다. (세금포함)
by 부유한백수를꿈꾸며 | 2007/07/21 04:13 | 남의 요리 | 트랙백 | 덧글(3)
동부이촌동 기꾸(菊)

어제 점심에 정말 즐거운 경험을 하고 왔습니다. 친한 지인들과 정기적(?)으로 식도락 모임을 갖는데요

이번엔 동부이촌동에 있는 기꾸를 가보게 됐습니다.

일단은 다른사람의 차를 타고 가서 위치는 잘 모릅니다(ㅡㅡ;;; 금강아산병원 맞은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정말 눈을 크게 뜨고 찾지 않으면 그냥 지나칠정도로 외관이 심플합니다.


일단은 안이 작기 때문에 예약을 하는 편이 좋을듯 싶습니다.



기본세팅입니다. 스시집에서 장이 나오다니 의아합니다. 사실 거의 안먹었어요.

처음의 코스는 계란찜과 야채샐러드가 나옵니다. 에피타이져죠. 그냥 여기선 무난합니다. 맛있긴 하지만 깊은 감동은

아니랄까?^^


에피타이저후에 나오는 스시들입니다. 광어, 도미, 참치, 전복, 빙어(?)

특히 저 참치뱃살 스시는 엄청난 감동입니다. 다를 스시들도 훌륭하지만. 지방이 입안에 퍼지는 느낌이ㅜㅜ


클로즈업입니다. 오랜만에 찍었더니 초점이 잘 안맞는군요. 하지만 사진을 다시보니 입안가득 참치가 차는

느낌입니다. (또 먹고 싶어요ㅠㅠ)

전복스시 생각보다 단단해서 놀랐지만 비싸고 몸에 좋다는 생각에 오독오독 씹어 먹었어요. 꼭꼭 씹어 먹으니

먹을만 했지만 제 취향은 아니더군요

두번째로 나온 게다리살, 새조개, 관자 입니다. 게다리살 정말 예술이에요. 말로 형언할수가 없어요

새조개도 아주 손질이 잘되있습니다. 다른 일식집에선 말라있기 일쑤였는데 말입니다.

관자는 제 입맛에 제일 안맞았던 스시입니다. 레몬과 와사비 맛만 났어요. 역시 전 관자는 익혀먹는게

좋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음은 단새우, 한치(또는 갑오징어) 나머지는 잘 모르겠어요.

오징어인지 한치인지모르지만 다른곳보다 확실히 차이나는 퀄리티를 가지고 있어요 원래는 잘 안먹는데

여기에서 나오는건 맛있더라고요. 저 등푸른 생선은 잘 모르겠습니다. 아직 등푸른 생선회의 비린맛은

극복이 잘안됩니다. 락교를 마구 집어먹었어요.

여기서 가장 예술인건 단새우에요. 전 코스를 통틀어 단연 넘버원을 차지한다고 말할수 있을정도로

맛있습니다.

제일 왼쪽부터 성게알, 다진참치, 갑오징어구이(?), 장어구이입니다. 이때부터 이미 배가 차오르고 있었음에도

다시 광분을 하며 먹었습니다. 감동적이에요.

이 코스가 끝나가면 소바와 마끼를 먹을꺼냐고 물어봅니다. 꼭 먹는다고 하세요. 후회하지 않습니다.

배는 부르지만 너무 맛있어서 정말 정말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요.


메밀소바의 면발 정말 끝내줍니다. 만화에 나오는 장면처럼 면발이 입안에서 통통튀는 느낌이랄까? 소바만

먹으러 갈 의향도 생길정도입니다.^^

마끼에 가득한 오이가 입안을 깔끔히 정리해 주는 느낌입니다.


스시정식 1인분(점심)에 35000원 (아깝지가 않습니다)

02-794-8584

발레파킹가능

by 부유한백수를꿈꾸며 | 2007/05/11 03:23 | 남의 요리 | 트랙백 | 덧글(4)
보이차

저의 차에 대한 지식은 홍차왕자나 지인들로부터 습득한 아주 얄팍한 것이라 처음 보이차를 맛봤을때 충격이

생각나는 군요^^ 작년 여름 친구와 대만에 갔었을때 지우펀이라는 곳을 들렸었습니다.

비정성시라는 영화에 나와서 유명한 곳이라는데 영화를 안봤기 때문에...

어쨌든 우리나라로 치면 인사동 같은 곳이라고 할까요? 그런데 산중턱부터 꼭대기까지 이를정도로 규모가 크고

길도 좁고 꼬불꼬불 이어져서 꽤 오랜시간 돌아다녀야 하는 곳입니다.












이것저것 볼거리도 많지만 특히 유명한것은 찻집입니다. 산자락을 내려다볼수 있게 많은 찻집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안내책자에 나온 곳이 있었으나 찾지 못한 관계로(친구나 나나 길치라..^^) 아무 찻집이나 들어가서

제일 눈에 띄는 것으로 시킨것이 보이차였습니다. 마치 진한 흙을 물에 타먹는 듯한 맛이라 처음엔 충격을 받았었지만

아까워서(서울보다 싼 물가에 연신 감탄하며 다녔던 대만이었는데 찻값은 서울보다도 훨씬 비싸더군요)

홀짝 홀짝 마시다 보니 보이차의 묘한 매력에 빠져들더라구요. 아주 여러번 먹을수 있게 차도 넉넉히 주고

뜨거운 물은 언제든 채워주니 질릴때까지 마시다 왔습니다. 산속인데 신기하게 벌레 한마리가 없더라고요

우리나라 같았으면 모기와 나방떼의 습격에 제대로 앉아 있기도 힘들텐데 말이죠
by 부유한백수를꿈꾸며 | 2007/05/08 03:43 | 남의 요리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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